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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자일 & 스크럼 프로젝트 관리 3.5/5
    2020. 5. 8. 15:46
    애자일 & 스크럼 프로젝트 관리
    국내도서
    저자 : 이재왕
    출판 : 길벗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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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변화에 창의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개발 방식과 관리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애자일 관련 책중 세 번째로 읽은 책. 국내서 이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국내 상황이 잘 반영되어 있다. 실무적이라 업무 때 더 자주 참고하게 된다. 국내서의 장점 중 하나이다.

     


    초반부는 전통적 방법과 애자일을 비교한다. 국내 실정이 반영되서 그런지, 기존 개발론이라고 일방적으로 나쁘게 몰아가지는 않는다. 헤드퍼스트 애자일은 한 예를 가지고 긴 호흡으로 쭉 설명하는데, 이 책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예를 든다. 그때그때 찾아보기 좋다.

     

    중반부는 실제 프로젝트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타책에 비해 애자일 툴에 대해 더 소개하고 비교한다. 스탠드업 미팅, 스프린트, 이슈관리, 요구사항 조정, 팀 구성 등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스탠드업 미팅은 길어지는 미팅 시간을 방지하기위해 선상태로 미팅을 진행하는데, 미팅을 짧게 가진수 있다면 굳이 서서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점심식사 15분 전으로 미팅 시간을 정해서 늘어짐을 방지했고 앉아서 진행한다. 그래도 매일 미팅하는건 쉽지않다. 미팅 진행자의 수완도 중요하다. 

     

    후반부 대규모 프로젝트에 애자일 적용하는 방법과 적용 사례에 대해서 다룬다. 목차를 봤을때 가장 흥미를 가진 부분이었다. 대규모에서는 애자일 적용이 불가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책에서는 필요 산출물을 먼저 작성하고 점진적 개발을 진행하라고 한다. 즉 어느 정도는 정하고 시작하라는 것인데, 현실적이라 좋았다. 개인적으로 아직 대규모 프로젝트에 애자일 적용은 회의적이다. 개발론 문제는 아니고 비용이나 국내 개발 문화를 생각하면..

     


    프로젝트를 이끄는 유일한 방법이 애자일이고 쓰지 않으면 힙하지 못한 옛날 회사일까? 나는 애자일도 많은 옵션중에 하나다고 생각한다.  실리콘 벨리 회사 중에 폭포수 방법으로 회귀한 회사도 많다고 한다. 나는 시간적이 여유가 조금 있을 경우 스크럼을 쓰고, 빠듯하면 칸반 보드를 사용한다. 더 빠듯하면? 폭포수 방법을 쓰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좋은 리더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가성비는 폭포수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각 방법론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리더는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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