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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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쿠버네티스 실전 프로젝트 5/5책 2021. 8. 6. 15:51
aws환경에 쿠버네티스를 배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약 370 페이 정도 되는데, 쿠버네티스 관련 책치고는 작은 분량(?)이다. aws와 도커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딱 쿠버네티스에 직접 관련된 내용만 담겨 있어서 그렇다. 도커와 aws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권하기 힘들다. 최근 나온 책이라 예제만 보고 따라 쳐도 잘 실행된다. (다만 node는 16버전 미만으로 사용해야 한다. fibers 라이브러리 관련된 이슈가 있다.) 책의 구성이 굉장히 좋다. 2장까지는 일단 묻지말고 따지지 말고 예제를 실행해본다. aws에 쿠버스 설치부터 삭제까지 전체 사이클이다. 3장부터 2장에서 했던 작업들에 대해 설명을 한다. 전체적인 윤곽을 먼저 잡고 부분을 보는 편이 이해하기 더 편한 것 같다. 책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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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살죠 4/5책 2021. 7. 17. 16:51
평소 사람들이 어떤 계기로 종교를 믿게 되는지 관심이 많았다. 어릴 적부터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개인의 선택이기보다는 부모님이나 친구 등 외부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성인의 경우는 큰 사건이나 사고 등을 계기로 종교를 믿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어떤 합리적 이유로 인해 종교를 믿기 시작한 사람에 대해서 늘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군 시절 기독교 군종이 그중 한 명이었다. 심심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것. 개인적인 친분은 없어서 따로 이야기는 못해봤지만 그 과정이 항상 궁금했었다. 가수 박진영씨가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종교에 대해 짧게 언급한 적이 있다. 평소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고, 이미 성공한 사람이라 내 기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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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인덱스 생성과 SQL 작성 노하우 5/5책 2021. 6. 23. 09:21
웹서비스에서 DB I/O는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쿼리 속도를 높이는데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개발자가 레벨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것은 인덱스일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개발자 입장에서 DB 인덱스 처리와 쿼리 작성 노하우를 제대로 풀어낸 책이다. (책의 저자는 개발자에서 DBA로 전직한것으로 보인다.) DB 전문가 대상의 이론이나 개념 중심의 튜닝에서 벗어나 코딩 시 헷갈리는 인덱스 지점을 어떻게 잡고, 실행계획 적용 방법을 그림과 비유로 흥미롭게 소개한다. 책의 구성은 알차다. 일반적인 DB관련 책의 목차와는 조금 다르다. 관련 키워드를 정의해서 특정 주제를 찾을 때 참고할 수 있다. 각 단원이 시작할 때 저자 경험이나 썰을 를 먼저 풀어서 흥미를 높이고 지루하지 않게 한다. 마지막에는 흥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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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주도 설계로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5/5책 2021. 5. 25. 15:50
이 책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되거나 역량 전환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가 되길 바란다. 최근 마이크로 서비스에 관련된 책이 많이 보이고, 많은 회사에서 관련 개발자를 구인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주로 개발해 왔기 때문에 실무에서 마이크로서비스로 서비스를 개발해 본 적은 없다. 서비스를 잘개 분리하면 유지보수는 쉬워질 것이지만 그만큼 운영비는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작은 회사에서는 경험하기 힘들 것이다. (작은 회사에서 유행 따라 마이크로서비스를 도입한다면 말리고 싶다. 마이크로서비스는 고비용이다!). 그래도 커진 회사를 꿈꾸며(라쓰고 이직이라고 읽는다.) 열심히 공부해 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SK(주) C&C 개발진들이 주축으로 쓴 책이다. 많은 프로젝트를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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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첫걸음 4/5책 2021. 5. 25. 14:43
JPA만 쓰다보니 실제 쿼리 작성할 일이 없었다. 가볍게 정리한번 할겸 선택했는데..지금 보기에는 너무 쉽고 아는 내용밖에 없다. 실무에 계신분들은 굳이 시간내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책표지에 이미 '완전 초보', '첫걸음' 이라고 되어있었네;; 같은 출판사 다음 시리즈인 SQL 레벨업이란 책을 봐야겠다. 처음 SQL을 배우는 입장에서는 좋은 책인것 같다. 깔끔한 구성에 군더더기가 없다. 입문서지만 고급팁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따라 할 수 있는 예제도 풍부한편. 보통 전공서적에서는 정규화가 초반부에 설명되어 있어 학습하는데 거부감(?)을 주는데 이책은 후반부에 다루며, 적당한 깊이만 알려준다. 연습문제도 제공하고 있어서 output 점검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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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걱정 없이, 영어 5/5책 2021. 4. 3. 12:06
오로지 학습자 개인을 배려하여 영어로부터 오는 매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여러 갈래의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자의 유투브를 구독하고 있다가 책이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구매했다. 블로그와 유튜브로도 활동을 많이 하셔서, 사실 책은 그 함축 본정 도로 생각하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은 책대로 새로운 정보와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혼자 영어공부하다 보면 잘하고 있나, 이 방법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시원하게 해 준다. 영어 공부하면서 생기는 거의 모든 의문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영어 학습방법에 대한 책을 몇 권 가지고 있지만, 이 책 외에는 다시 안 볼 듯. 동기부여는 어떻게 하나? 제 생각에 동기 부여는 너무 과대평가되었습니다. 진정한 지혜가 누적되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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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강트 오브젝트 5/5책 2021. 3. 28. 17:55
객체를 살아있는 유기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실전 코드로 배우는 실용주의 디자인 패턴이란 책에서 Allen Holub는 gett와 sett를 쓰기 말라고 이야기한다. 쓰는 걸 지양하자가 아니고 악이니 쓰지 말라고 단호히 말한다. 지금은 맞는 말이지만 당시에는 좀 논란이 된 것으로 안다. 이 책의 저자도 시원하다. 하라와 하지 마라, 맞고 틀리다가 명확하다.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맞는 말 같다. 읽은 후 평소 애매했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 두께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제값 하는 것 같다. - 클래스의 이름은 무엇을 하지는지가 아니라 무엇인지에 기반해야 합니다. 여기에 숨어있는 악마는 바로 접미사 -er입니다. - 생성자에 코드를 넣지 마세요 class St..